서사 정리

[1] 페어 소개

 

 

알터(Alltur) x 시이 (Shii) x 르웰린 신시엘라크 (Llywelyn Cinnsealach)

알터시이의 경우,  서로 강한 신뢰와 구원 관계로 엮여있는 맞짝사랑 페어입니다.

서로 좋아하고 있지만 둘 다 그런 면에서 쑥맥이고 눈치가 없어서 주변에서 보기에 답답함을 유발하는 바보 페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르웰시이의 경우, 시이는 르웰린에게는 다소 편하게 치대는 편이며 르웰린 쪽에서는 시이를 어르고 달래주는 느낌이 강합니다.

 

르웰린이 일방적으로 시이를 짝사랑하며, 세심하게 시이를 살펴주는 편입니다.

 

[2] 서사 및 관계

(1) 서사

#01. 별에서 온 여행자

시이는 '에린'이라는 세계로 인도되어 온 불로불사의 이종족, 밀레시안입니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채로 이 세계로 오게 된 시이는, 처음에는 무척 밝고 다정한 성격이었습니다.

시이는 작은 시골 마을 '티르 코네일'에서 지내면서 적극적으로 주위 사람들을 도우며 지내기 시작했고, 그런 과정에서 자신이 죽지도 다치지도 않는 기이한 몸을 갖고 있단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통은 있었지만 결국에는 낫게 되니까, 시이는 남들을 위해 앞에 나서는 모험가가 되었습니다.

 

#02. 닳아버린 영웅

그렇게 모험을 떠난 시이는 각종 사건을 겪으며 점차 강해졌고, 유명해집니다.

어느새 에린의 사람들은 모두 밀레시안이라는 낯선 종족의 영웅, 시이의 이름을 기억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수많은 사건들 속에서 시이는 무수한 배신을 겪었고, 많은 주위 사람들을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에린의 주민들은 죽지 않는 시이를 이방인 취급하고 시이의 도움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된 이들도 꽤 많았습니다.

영웅이 어쩌다 실패했을 땐 많은 힐난이 쏟아졌고, 너무 강한 힘을 갖게 된 영웅을 견제하는 자들도 생겨났습니다.

심지어 처음 시이를 이 세계로 데려온 여신조차도 시이를 제거하고자 했으며, 시이가 줄곧 구하고 싶던 이는 눈 앞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시이는 말수가 적어졌고 극도로 어두워졌으며 큰 피로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타인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정이라 영웅의 짐을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03. 달과 별

이런 극도로 부정적인 면을 구원해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서 당신을 동경한다고 말해준 소년 기사, '알터'였습니다. 알터는 마치 달처럼 시이의 옆을 맴돌면서 순수한 호의와 강한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알터의 이 호의와 신뢰는 시이에게 구원이 됩니다. 시이는 알터가 믿어주는 만큼 이상적인 영웅이 되고 싶다고 바라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어느 정도 미소와 장난기도 회복했습니다. 내면적으로 덮어둔 상처들은 건재하지만 외적으로는 이전의 모습을 상당히 찾게 되었습니다.

시이는 이때 알터에게 반했지만, 같은 마음이 아닐까 두려워 쉽사리 고백은 하지 못한 채로 짝사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알터는 에린의 비밀스럽게 활동하는 기사단 '알반'의 소속입니다. 알반 기사단은 다시 한 번 에린에 찾아온 위기에 맞서기 위해 영웅인 시이와 협력하게 됩니다. 시이는 처음으로 이방인인 자신을 존중하며 함께 싸워주는 기사단에게 큰 애정과 소속감을 느끼게 됩니다.

기사단과 에린의 위기를 맞서나가는 과정에서, 시이는 알터의 과거 편린을 엿보게 됩니다. 알터가 스승님과 관련하여 갖고 있던 내면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이번에는 시이 쪽에서 알터에게 강한 신뢰를 보여줍니다. 알터는 '자신은 믿을 수 없지만, 자신을 믿어주는 시이 님은 믿을 수 있다'며 마음을 구원받습니다.

이후 그들은 인간의 힘을 초월한 자와 적대하게 됩니다. 이때 시이는 치명상을 입은 채 발이 묶이게 되고, 기사단의 다른 이들은 모두 초월적인 존재 앞에서 차마 맞서지 못합니다. 하지만 알터만은 힘이 모자람에도 불구하고 시이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덕분에 시이는 구속에서 풀려나고, 다시 한 번 세계를 구해냅니다.

이후 알터는 이 일의 공로로 알반 기사단의 단장이 되며, 알반 기사단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조직의 변동이 생김과 동시에 상당히 혼란스러워졌고, 그로 인해 시이는 알터와 연락이 끊기고 맙니다.

 

#04. 별과 물푸레나무

르웰린은 기사단 소속의 다른 기사입니다. 가문 대대로 기사단에 속해있던 귀족 도련님이고, 시이에 대해서는 흥미와 약간의 호감을 가진 상태였습니다.

#03의 사건을 겪은 이후 르웰린과 시이는 왕성에서 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르웰린은 비밀 기사단의 일원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귀족으로서 활동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알터의 소식을 궁금해하던 시이는 르웰린을 무척 반가워하고 친근하게 대하지만, 동시에 그가 알터의 보좌로서 자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는 다소 질투심을 느낍니다.

한편, 르웰린은 이전의 사건을 함께 겪으며 시이에 관해 복잡한 심경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너무 자신을 돌보지 않는 시이의 성정은 걱정되었고, 그 어깨 위에 올라간 짐들이 신경쓰이게 되었습니다. 시이와 알터의 서로를 향한 과한 신뢰와 의존은 탐탁치않게 여겨지는 한편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일은 후회되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무자각으로 마음이 기울기 시작한 상태에 가까웠겠네요.

시이와 알터는 서로 호감을 가졌지만 만나지 못하다보니 양쪽과 접촉할 수 있는 르웰린을 통해 안부를 묻거나 서로를 그리워했고, 르웰린은 그 부분에 상당한 피로와 짜증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시이가 자신을 찾으며 반갑게 웃고, 다른 사람들보다 유독 자신을 반기는 모습에 가슴이 울렁거리다가도 그게 자신이 아닌 알터가 궁금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에 생각이 미치면 기분이 나빠지곤 했습니다.

시이는 그 뒤로도 또 다시 영웅으로서 큰일에 휘말립니다. 르웰린은 다시 시이를 걱정하면서도 기사단 내부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쉽게 나서서 도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이런 상황 속에서 답답함을 느끼며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시이를 돕고자 이따금 왕성에서 마주치면 비밀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곤 했고, 시이는 르웰린을 볼 때마다 반가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르웰린의 오해와 달리 반드시 알터 때문만은 아니었고, 르웰린 본인에 대한 호감과 반가움도 컸습니다. 이런 모습으로 왕성에서는 영웅과 신시엘라크의 장자가 꽤나 가깝다는 소식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어느날 국왕 주도로 열린 큰 파티에서 시이는 자신의 파트너로 르웰린을 선택합니다. 르웰린은 최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소문이 돌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행동을 조심할 것을 넌지시 충고하지만, 그런 쪽으로 둔감했던 시이는 '상대가 르웰린이라면 괜찮아!'라며 얼빵한 대답을 해버립니다.

르웰린은 그 대답에 순간적으로 크게 동요하고, 자신이 시이에게 품은 감정이 단순한 호의나 걱정 이상의 것이라는 사실을 자각합니다.

 

 

(2) 관계

#01. 알터시이

• 시이 → 알터

KEYWORD: 구원자, 신뢰, 영웅이 되기 위한 노력, 삽질과 질투

- 구원자: 알터는 닳고 닳았던 시이의 마음을 구원해 준 사람이기 때문에, 시이에게 알터는 사랑하는 상대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살아갈 힘을 준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고 의미있는 대상입니다.

- 신뢰: 시이는 쉽게 불안해하고 의심도 많은 성격이지만, 오로지 알터에게만은 어떤 불안도 의심도 갖지 않습니다. 강하게 신뢰하며, 알터에 한해서는 알터가 보여주는 만큼의 믿음을 돌려줍니다.

- 영웅이 되기 위한 노력: 알터가 자신을 '밀레시안 영웅'으로서 동경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알터의 기대를 충족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강합니다. 때문에 이상의 영웅이 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편이며, 이 과정에서 약간 무리를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특히 알터의 앞에선 강하고 멋진 모습만을 보여주려고 해서 르웰린에게 보이는 것과 같은 어리광은 절대로 부리지 않습니다. 다부지게 행동하려고 하고, 힘들거나 부정적인 말도 잘 하지 않으려 합니다.

- 삽질과 질투: 기본적으로 시이는 다소 둔감한 면이 있기 때문에 알터와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또 은근 콩깍지가 강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은 알터를 좋아하는 게 당연하다는 매우 말도 안 되는 편협한 사고를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세상 만물에 질투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알터 → 시이

KEYWORD: 동경, 서투른 애정, 스토킹(?)

- 동경: 알터는 밀레시안 영웅인 시이를 굉장히 동경하고 있으며, 그 정도는 소위 말하는 '덕심' 내지는 '팬심'에 견줄 수 있습니다. 시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존경심을 표하며, 이런 호감 표시가 매우 직접적이고 직설적입니다. 또 이러한 동경은 알터의 강한 신뢰로도 이어져서, 시이에 대해 쉬이 의심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 서투른 애정: 알터의 동경심은 시이와 함께 하는 여러 사건들을 겪은 후 애정으로 발전되었습니다. 다만 알터는 아직 이런 애정을 깊게 생각해보지 않는 듯 하며 (무자각에 가깝습니다) 스스로나 상대방의 감정 양쪽에 모두 둔감해서 시이와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 자체를 모릅니다.

- 스토킹(?): 알터는 시이의 행보 하나하나를 모두 알아보고 되짚고 싶어하는데, 이런 행위가 은근한 스토킹처럼 발전할 때가 많습니다. 시이가 주는 선물이나 쓰레기까지 하나하나 주워서 보관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하며, 심지어 시이가 주는 것이라면 음식물 쓰레기도 먹으려고 고민할 정도로 다소 엇나간(?) 면모가 있습니다.

 

#02. 르웰시이

• 시이 → 르웰린
  KEYWORD: 질투, 우정, 편안함, 삽질
  - 질투: 시이가 현재 의식하는 상대는 르웰린이 아닌 알터이기 때문에, 르웰린에게는 오히려 알터와 가까워 보여서 질투심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르웰린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생각은 티끌만큼도 하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르웰린은 자신에게 퉁명스럽게 행동할 때가 많으니까요.
  - 우정: 질투를 느끼는 것과는 별개로 르웰린이라는 사람은 무척 좋아하고, 호의로 대합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만날 일이 잦아서 조금 더 친한 상대로 인식하고 있으며, 영웅이 신시엘라크의 장자에게 대놓고 호의를 보인다는 소문이 퍼질 정도로 호의를 숨기지 않습니다.
  - 편안함: 르웰린은 항상 시이의 감정이나 상태를 가장 먼저 눈치채주곤 하는데, 시이는 그 점에서 무척 편안함과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보이지 않는 어리광을 부릴 때가 왕왕 있습니다. 다른 이들에겐 절대 시도하지 않는 애교를 보일 때도 있고, 남들보다 솔직하게 대하는 편입니다.
  - 삽질(2): 다만 여린 편인 시이로서는 르웰린의 까칠한 태도나 말투에 삽질을 할 때도 많습니다. 자주 하는 말이 '르웰린, 혹시 나 싫어해?' 일 정도로. 르웰린이 너무 기분이 나빠보이거나 자신에게 화가 난 것 같으면 쩔쩔 매면서 사과하는 편입니다.
   
• 르웰린 → 시이
  KEYWORD: 짝사랑, 짜증, 걱정
  - 짝사랑: 무도회에서 자각한 이후 가급적 무시하려고 하곤 있지만 시이를 성애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본심을 숨기고 행동하는 것은 익숙하기 때문에 일단 시이를 비롯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마음을 들키지 않았습니다. 대외적으로 시이를 대하는 태도는 동료로서 보이는 호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 짜증: 이따금 무신경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시이에게 짜증을 느낍니다. 특히 알터와 관련된 화제로 무신경한 발언을 할 때에는 짜증을 참지 못하고 삐딱하게 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걱정: 이러나 저러나, 르웰린은 영웅으로서 과도하게 무리하는 시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시이의 마음이나 몸 상태를 신경쓰고, 시이를 다치게 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상관을 혐오하게 되었을 정도로 위하는 편입니다. 이방인으로서 언제나 타자화를 당하는 시이를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한 편으론 자신과 다른 존재라는 것을 체감할 때마다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03. 알터 - 르웰린

- 알터는 다소 미숙했던 시절에 실수로 르웰린의 어머니를 다치게 한 적이 있습니다. 때문에 알터는 르웰린을 불편해하면서도 죄책감을 갖고 있고, 르웰린은 알터에 대해 살짝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 알터는 르웰린과 달리 감정적이고 솔직한 성격으로, 기쁠 때는 웃고 슬플 때는 우는 타입입니다. 르웰린은 그런 면 자체가 타고난 축복인 것을 모른다며 약한 부러움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 르웰린은 알터와 시이의 사이를 그닥 탐탁치 않게 여깁니다. 은근하게 둘 사이를 방해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 현재 위치 상으로 르웰린은 단장이 된 알터의 보좌역으로, 공과 사를 구분하기 때문에 일처리는 확실한 편입니다. 서로 다소 불편한 면이 있는 것과는 별개로 동료애가 있으며, 인정도 하고 있습니다.

- 르웰린은 알터와 시이 사이의 넘나들 수 없는 강렬한 맹목성과 신뢰에 약간 질투를 느낄 것 같다는 적폐 해석이 있습니다^^;

 

[3] 말투 및 호칭

(1) 알터

• 1인칭: 저
• 2인칭: OO님, 당신 (드물게)
• 시이에 대한 호칭: 시이 님!
• 르웰린에 대한 호칭: 르웰린
• 존대 유무: 존댓말
• 특징: 느낌표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우왓! 이라던가 어어…?! 같은 탄성도 자주 씁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OO님이라며 존칭을 쓰지만 르웰린과 같이 자신과 동등한 위치거나 자신보다 아래의 사람들에게는 이름만 부르고 경어를 쓰는 것 같습니다.
• 예시 문장
  - 인삿말: 안녕하세요! 언제나 준비된 알터입니다!
  - 걱정할 때: 시이 님!! 괜찮으세요?! 으, 으아아...!! 어떡하지...!! 많이 아프시죠...! 조, 조금만 참으세요!
  - 부끄러울 때: 제, 제가 무슨 말을...! 그, 그게 그런 의미가 아니고! 아니, 아닌 게 아닌가...?

 

(2) 시이

• 1인칭: 나
• 2인칭: 너
• 알터에 대한 호칭: 알터♥
• 르웰린에 대한 호칭: 르웰린, 르웰린 신시엘라크 (화났을 때)
• 존대유무: 평어
• 특징: 화가 났을 때, 혹은 적대하는 상대에게는 풀네임으로 부르는 버릇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대에게 평어를 사용하지만 외관상 자신보다 한참 연상으로 보이는 상대 (노인, 장년층 등) 에게는 존대를 사용합니다.
  부끄러우면 목소리가 커지고 말을 살짝 더듬는 편입니다.
• 예시 문장
  - 인삿말: 안녕! 마침 잘 만났다, 이리 좀 와 봐!
  - 걱정할 때: 저기…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지? 표정이 안 좋아서 걱정 돼…. 내가 뭐 잘못했어?
  - 부끄러울 때: 모, 몰라… ! 그, 그런 이야기 꼭 해야 돼?
  - 알터에게: 알터! 나, 나도 보고 싶었어! 잘 지냈지? 쿠키? 아까워서 그걸 어떻게 먹어! 평생 보관할 거야…!
  - 르웰린에게: 르웰린 너무해! 역시 너 나 싫어하지!

 

(3) 르웰린

• 1인칭: 저, 가끔 나
• 2인칭: 당신, 그쪽
• 상대에 대한 호칭: 시이 님, 당신
• 존대유무: 존댓말
• 특징: 흐음, 같은 숨소리를 자주 내는 편이며 말을 골라가며 하는 느낌입니다. 드물지만 부끄러울 때는 말을 더듬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 예시 문장
  - 인삿말: 안녕하세요, 시이 님. 흐음, 절 보러 이렇게 달려오신 걸까요? 영광이네요.
  - 걱정할 때: 다치셨잖아요! 부탁입니다. 빨리 돌아가서… 치료를 받아주세요.
  - 부끄러울 때: … 으, 음. 그, 그런 말씀은 되도록이면 조용한 목소리로 말씀하시는 편이 조, 좋습니다.